여행기
이제서야 쓰는 호주 브리즈번 여행기 13
윤정자
2013. 10. 31. 10:57
호주 리포트 13(12/23 일)
레드 클리프
골드코스티가 끝없는 모래사장이라면
레드클리프는 수영하는 곳이라기보다 바라보기 좋은 곳이다.
물에 들어가고싶은 어린이들을 위한 앝은 해수풀이 있다.
바로 옆에는 기어다는 아기도 물에서 놀 수 있도록 아주 얕은 풀도 있다.
이렇게 어릴 적부터 자연을 접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걸 보니 은근 부러운 마음이 들었다....
우리의 현실도 그렇게 되기를 바라며
석양을 보러 끝없는 해변의 어느 한곳으로 간다.
잔디밭과 요트정박장을 갖춘 집들이 가득하다.
저녁나절 개를 데리고 산책나온 사람들이 한가득한 해변에서 석양을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