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사랑하는 이와 봄을 만끽하다 4-2

윤정자 2013. 10. 31. 21:35

남쪽여행 넷째날(314)

 

정남진 장흥

 

짐 떠난 지 나흘째 가장 널널한 일정을 보내고 있다.

떠날 때 예약된 숙소 편백나무숲 우드랜드에 일찌감치 들어왔다.

 

며칠만에 제대로 된 밥사을 마주하고 행복한 모습

편백소금방에서 피로를 풀고 편백나무숲길을 걷고 있다.

맨발로 걸으면 좋다는 말에

작은딸이 지난 연말 호주에서 선물해준 *****등산화 자랑질도 해본다.

 

 

호주와 일본에 있는 두딸들과 카톡으로 실시간 소식을 전하고

사진을 보내는 기쁨 또한 이번 여행의 깨알재미

그애들과 같이 여행하고 있는 기분이다.

 

 

 

 

오랫만에 빨래도 해서 뜨끈한 방바닥에 널어놓고

빨래가 보송보송 잘 마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