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네집에서 마지막날(4월 16일 화)
정작 딸이 살고 있는 동네를 돌아보지 못해
비행기 시간을 앞두고 동네 산책.
전철역에서 좀 떨어지긴 했어도
나무와 숲과 조그마한 시내가 있는 참 예쁜 동네이다. ...
딸아이는 일본생활에 많이 익숙해져서
자전거 타고 걷는 일에 익숙해져 있다
건강하지 않은 몸에도 별 내색없이 따라다니시는 친정엄마.
천식으로 숨이 가쁜 장모님을 위해 휠체어를 기꺼이 밀고 다니는 고마운 남편.
한가지라도 더 보여주고 맛있는 것 대접하고 싶어 애쓰는 딸내외.
불편한 건 없는 지 계속 굽어살피시는 사돈내외분.
휠체어에 자동차까지 빌려주신 교회목사님.
이 언덕길을 올라야 은지네집
대나무숲이 환상적이다.
이제 이번 여행에서의 마지막 점심.
또 만남을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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