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
일기예보대로 비가 꽤 내린다.
그래도 바람이 불지 않는 게 얼마나 다행인가.
바지락국으로 아침을 먹고 예정대로 문학의 섬 노도로 간다.
노도는 구운몽, 사씨 남정기 등을 쓴 서포 김만중이 귀양와서 지낸 섬이다.
하희숙 해설사님의 해설을 들으며 서포 김만중의 세계로 들어간다.
비가 오락가락 하는 가운데
노도를 한바퀴 돌아 나오며 사씨남정기를 한번 읽어봐야겠다고 다짐을 하는데 지켜질지는 글쎄.....
오늘 답사의 마지막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사당 충렬사로 이동
글을 정리하는 동안 며칠 지나지 않은 일이지만 새삼 그리워진다.
이번 체험행사를 주관한 남해향교와 김성철 기획국장님, 실무자 조혜연 선생님, 하희숙 해설사님께 감사드린다.
다음 번 남해에서의 다른 행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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