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가 자기만의 아틀리에를 연 지 6개월.....
집에서 걸어서 20여분 거리에 있는 은지의 꿈이 있는 곳.
참 인생이란 알 수가 없다.
한국에서는 꽃에 관해서는 관심도 없고 알 지 못하였는데
꽃꽂이 무료 강습하는 곳에서 발견한 흥미와 본인의 장점이
이제 직업이 되었고 아틀리에를 열어 열심히 하고 있다.
sns계정ss_jiiiii아틀리에 제이 Atelier.jei
5월 말에 가게를 열었는데
그간 투병 중이어서 가볼 수가 없었다.
그 아이가 꾸민 공간이 늘 궁금하고
어떤 손님들이 오고가는지 궁금하던 차
11월 초 일본에 다녀오게 되었다.
한눈에 보기에도 따뜻한 기운이 서려있는 곳
은지와 똑 닮은 가게이다.
가게 디자인부터 인테리어 소품 하나까지 신경을 쓴
은지가 고대로 녹아있는 공간이다.
여전히 sns 손님들은 계속 늘고
가게를 찾는 손님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단다.
손님들의 한결 같은 말....
おしゃれなお店
かわいいお姉ちゃんのお店
은지에게 딱 어울리는 말인 것 같다.
한달에 3~4회 워크숍을 열어 관심있는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
또 하나 아틀리에의 마스코트 포포.....
무심한 듯 슬렁슬렁 꼬리치며 달달달달 다가가는 포포는
가게를 찾는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 또한 정겨운 아틀리에를 만드는 하나의 그림이다.
혼자서 이것저것 꾸려가느라 힘이 들지만
늘 주어진 환경과 조건에 감사하며
긍정적으로 살아가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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