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시작:
요세미티 국립공원(원주민 부족 중 아이가 없는 여인이 이곳 폭포에서 목욕재개하면 100% 아이를 얻을 수 있다는 폭포.
근데 실제로 이 물은 만년설 녹은 물이어서 사람이 들어간다는 건 거의 불가능한 일이란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이 한눈에 보이는 곳(하프돔과 면사포 폭포가 보인다.
(면사포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을 맞은 후 아침에 드라이로 핀 머리가 완전 꼬시랑 파마머리가 되었다. )
다음 목적지로 이동하는 중간에 있는 머레이가에서 운영하는 팜빌리지(포도 농장 등등의 과일농장이 끝없이 펼치진 가운데 쉴 수 있는 농장. 단체여행객들은 화장실에 가기 위해 들르는 곳. 이곳에서 과일과 건과일들을 판다. 맛보기 과일을 실컷 먹을 수 있다)
은광촌(지금은 채굴을 중단한 은광촌:당시의 모습을 재현해 놓은 네바다사막 한가운데 볼거리. 마치 서부영화의 한장면 속에 들어있는 것 같다. 각종 기념품 가게가 볼 만하다)
드디어 그랜드캐년(이번 여행에서 가장 가고 싶었고 가봐야했던 곳이다.
왜냐하면 5년전 친정아버지, 엄마, 동생네 식구들이랑 왔을 때 고도가 높아 숨쉬기 어려운 엄마 때문에 모두다 가는 것을 포기했던 곳이다.
그 당시 친정아버지가 무척 가보고 싶어하셨던 곳이었는데 오늘 나 혼자 이곳에 오르니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
잠시 울컥한 마음이었지만 경치와 그 규모에 압도되었다)
가는 곳곳이 이렇게 아름다운 구름이 따라 다닌다
그랜드캐년을 지키는 가디언(현장학습 나온 어린이들과 함께 투어를 한 후 "리틀 가디언"이라는 수료증을 준다)
그랜드캐년 투어의 백미, 경비행기투어를 이끌어줄 우리 경비행기의 미남 기장 : 마치 포즈를 취해 준 것 같지만 그저 서있는 것을 찍었을 뿐인데 작품이 되었다
경비행기투어 떠나기 직전 시동을 걸고 있는 프로펠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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