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일부터 7월 10일까지 2주일간
중국의 동정호(東庭湖) 남쪽 후난성(湖南省) 창사시(長沙市)의 후난대학교(湖南大學校)에서 중국어학 연수를 하고
중국문화체험의 일환으로 모택동(마오쩌둥)의 출생지와 봉황성, 장가계, 원가계, 천문산 등을 구경하였습니다.
창사시는 중국의 4대 화로 중의 하나인 도시로 기온 37,8도를 오르내리고
습도까지 높아 무지하게 더운 곳이며
모택동의 고향이고 오대십육국 시대에는 초나라의 본거지였고
중국의 근현대사 속에 모택동, 유소기, 호요방, 화국봉, 주용기 등을 다수 배출한 곳입니다.
후난대학교는 중국의 4대 서원 중 하나인 악록서원(岳麓書院)(976녀)이 모태인 대학교로
1,037년의 역사를 가진 학교로 학생들의 자부심이 대단한 곳입니다.
중국에 머물던 7월 1일은 중국공산당 창당 90주년이어서
시내 곳곳이 붉은 물결이었습니다.(홍써지지에 紅色季節)
중국인들의 위대한 인물인 마오쩌둥을 추모하는 물결이 그 어느때보다 더욱 강렬한 계절이었습니다.
그의 생가와 마오쩌뚱 광장에서 보여진 중국인민들의 물결은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다음의 사진은 여행 일정의 순서대로 올려 봅니다.
악록서원(중국 4대 서원 중의 하나로 후난대학교의 모태가 되었다
1,037년의 역사를 가진 후난대학교 교명(마오쩌둥의 글씨)
악록서원의 동재와 서재:지금은 기념품을 파는 곳과 사무실의 일부로 쓰이고 있다
대성전(공자님이 모셔져 있다)
중국황실의 궁전에서만 쓸 수 있다는 황색유리기와로 지붕을 얹었다(공자님도 황제급으로 여겨서 대성전의 지붕을 황색기와로 얹었다)
공자행교상(孔子行敎像):공자님이 공부를 가르치실 때의 모습을 한 입상
악양루:북으로 장강을 바라보고 동으로 흐르는 동정호 호반에 있는 20m 높이의 3층 누각. 우한의 황학루, 남창의 등왕각과 함께 강남의 3대 명루
악양루에서 바라본 동정호
샤오샨(韶山) 마오쩌둥의 생가로 이르는 길:오전 8시경 이른 아침시간인데 이렇게 줄을 서서 생가에 들어가길 기다리고 있다.
생가앞의 연못 건너편에서 바라본 마오쩌둥 생가(가난한 농부였던 아버지는 억척스럽게 재산을 모았고
아들인 마오쩌둥은 억척스레 학문을 하고 책을 읽어 중국의 위대한 지도자가 되었다고 한다)
우리가 생가를 다 둘러보고 나온 두어시간 후 10시경에 늘어선 관람객들과 관람을 끝내고 돌아가는 사람들의 모습
생가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마오쩌둥 광장:7월 1일 중국공산당 창당 90주년을 앞둔 때라 평소보다는 좀 더 사람이 많다지만 평소에도 이날 못지 않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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