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제 12회 한일청소년동계스포츠대회 통역참가기 5

윤정자 2014. 1. 21. 17:52

마지막 전날 대회를 마감하는 환송연 및 장기자랑

경기가 모두 끝난 선수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있다.

 

 

일본 단장님이 일본팀의 음악과 구령에 맞추어 선수들과 함께 춤을 추고 있다.

이런 단장님의 노력으로 환송연 분위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이번 장기자랑에서 1등상을 받은 일본 스피드 스케이트 팀

선수 전원이 나와서 めめしく라는 노래에 맞추어 신나게 춤을 춘다.

우리나라에 크레용 팝의 '빠빠빠'가 있다면 일본에는 めめしく가 있다.

 

 

장기자랑을 보며 한국과 일본, 일본과 한국의 차이를 보다.

우선 장기자랑이란 말을 보면

우리나라는 자기가 잘 하는 것을 남에게 내보이는 것이라는 적극적인 의미가 있는데

일본은 物(다시모노)라고 내놓을 만한 것이라는 다소 소극적인 의미가 있다.

우리나라 선수들이 개인전을 펼치는 반면

일본선수들은 팀원 전체가 나와서 단체로 한다.

이것도 다름이라면 다름이리라.